신림 보드게임카페 후기!

이번에 친구가 남양주에서 간만에 신림 놀러와서 신나게 놀아줬습니다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보던 친군데 공부한다고 연락도 잘 못하다가 간만에 신림 놀러왔더라고요!

호호 원래는 점심시간에 만나서 점심먹고 하려고 했지만

늦게일어나는 바람에 ^^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쨌든 같이 점심 먹긴 먹음. 그럼 됐지) (2시면 그렇게 안늦지않나)

킹콩 부대찌개 먹었는데 친구가 양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속상

3명이서 먹는데 자기가 양이 줄었으니 라면을 2개만 가져오냐고 해서 

왜 우리가 양이 늘었을거라는 생각은 안해주냐고 핀잔... ㅎㅎ 그래놓고 결국 2개먹음..^^;

킹콩부대찌개는 밥이랑 라면이 무한리필이라서 저같은 돼지들한테 너무 좋아여 양껏 먹을 수 있음ㅎㅎ

밥을 먹고 카페로 ㄱㄱ 해서 공부를 조금 했습니다 (진짜 조금 그럴거면 대체 왜 간건지)

킹콩 바로 아래에 보드카페 "보드스쿨"이 있거든요

공부도 안할거면서 굳이 카페를 갔다가 (노트북까지 바리바리 챙겨서) 다시 보드게임하러 돌아오는 

비효율의 극치 모지리 층

3층에 있어용

들어가면 몇 명인지 물어보시고 자리 안내 해주세요!

자리에 앉으시면 메뉴판 주실거에요

메뉴판에서 음료 고르고 카운터에서 주문합니당! 메뉴판 뒷 쪽에는 게임도 나와있어요!

그 중에서 게임 고르시고 직원분께 말씀 드리면 게임 가져다주세요!

모르는 게임이 있다면 직원분께 설명해달라고 하면 해주시니 말씀하시면 됩니다ㅎㅎ

저희는 첫 판 루미큐브 했는데 사진이 없네유,,

루미큐브에서 뭐 걸고 했어야 하는데,, 이겼는데,,,, 멍청이,,,

저 요즘 모바일로도 루미큐브해서 루미큐브 신이거든요 ,,

다음 게임은 젬블로 라는 게임인데 쉽게 얘기하면 땅따먹기 같은 게임이에요!

블럭들이 보석같고 색이 다양해서 게임 하는데 예뻐서 계속 감탄했더니

게임할때 그런거 보지말고 생각 좀 하고 하라고 욕 먹음.. 내 맘이야.. 감성충이라서 그래...

 

점점 블럭 채워질수록 예쁘지 않아요..? 예뻐..

근데 저는 멍청이라 자꾸 빨리 죽어서 딴짓함 ^^

뚱땡인피니티스톤ㅎ

꽃...ㅎ....>.<....

암턴 이 게임으로 천원을 잃었습니다. 왜 돈을 걸고 내기를 했는지 참나

 

대망의 할리갈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제 친구랑 가끔 보드게임에 꽂혀서 할 때면 항상 하는 할리갈리

하다가 웃겨 죽는 할리갈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제 마음대로 안돼서 친구 손등 때렸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데이트 코스로 올리는데 저흰 뭐 데이트는 아니고 신체적, 경제적 상처만 남은 보드게임이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